3.3 환급이 화두가 되는 5월, ≪근로기준법이 행방불명된 세계에서 권리 찾기≫(가제) 출간을 앞두고 출간 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유명 연예인의 광고로 대중적에게 알려진 3.3 환급을 둘러싼 실상을 들여다본다. 카를 마르크스가 노동의 소외를 분석한 이래로 노동하는 인간의 자율은 삶의 자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규범적 사회철학의 전통 속에서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침해받아서는 안 될 인간성의 핵심으로 인식되어 왔다. 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되는 현실을 파악한다.